혼란스러운 일상 속, 나만의 아지트에서 오롯이 나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시간.
우리는 ‘나만의 아지트’라는 감정의 출발점에서 스토리를 구축했습니다.
비에 젖은 풀잎의 텍스처, 물기를 머금은 초록빛, 오래된 아지트가 지닌 정적을 핵심 비주얼로 설정해 잊고 있던 내면의 감정이 천천히 되살아나는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그 고요한 내면의 순간은 단단한 연결과 회복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위로와 포용의 실버라이닝을 마주하게 됩니다.
소리와 침묵이 교차하는 리듬은 감각의 밀도를 높이며 관객을 내면의 깊은 층으로 이끕니다.
모든 장면은 결국 고요한 빛의 결을 따라 ‘실버라이닝’에 닿는 순간으로 집중되며 하나의 감각적 스토리로 완성됩니다.
Amid a chaotic everyday life, we returned to a quiet personal hideout—
a place to listen inward. Starting from this emotion of “my own refuge,”
we visualized rain-soaked textures, green moisture, and the stillness of an old hideaway
to evoke emotions slowly resurfacing.
This quiet inner moment leads to connection, recovery, and ultimately, a gentle silver lining.
The rhythm between sound and silence deepens the senses, guiding the viewer into a calm, immersive flow. All scenes follow the grain of quiet light, converging into a single sensory story that reaches the “Silver Lining.”
Noh Hyerim
Hwang Myeongji
Park Danbi
Kim Nany
kim Taejun
Sim Goeun
Sung Yuju
Jung Heehyun
